Haeun Jeong / 프론트엔드 개발자
저에게도 드디어 취업 후기를 쓰는 날이 오다니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.
한국에서 경영학과 졸업 후 홍보/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다가 캐나다 유학을 결정하면서 프로그래밍을 처음 공부하게 됐습니다.
솔직히 말하면 컬리지보다는 졸업후에 유데미, 유튜브 등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새로, 그리고 많이 배웠습니다.
그 중에 엘리님의 유튜브 채널과 드림 아카데미를 알게 된 건 정말 큰 행운이었어요.
인터뷰 중 기술 관련 질문들은
‘이 사람들이 엘리님 강의에서 문제를 출제했나’ 싶을 정도로 짚어주신 것들이 많이 나와서 자신감 있게 얘기할 수 있었어요.
특히 JavaScript의 경우 (좋은 회사일수록 기초가 탄탄한지 많이 묻는것 같아요!) 최근에 런칭하신 자바스크립트 강의는 문제 은행 수준입니다.
const/let/var 차이, truthy/falsey, Promise, async await 등등… 인터뷰 내내 소름!!
특히 이번에 잡 오퍼를 받은 회사와는 총 4 단계의 인터뷰 프로세스가 있었는데,
이 중 세 차례 진행됐던 인터뷰에서는 엘리님이 강의 마다 많이 언급해 주신
개발자의 자세,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는 방법,
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지에 대해서 이야기 할 기회가 많았어요.
엘리님의 모든 유튜브 채널과 아카데미 강의를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인사이트와 태도가 체득이 됐는지
자연스럽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었네요.
저는 교과과정 외에 영어를 제대로 배운건 이십대 초중반이었고 이과랑은 거리가 멀어서 코딩은 상상도 못했었어요.
영어가 서툰 외국인 유학생이 과연 취업이나 할 수 있을까 좌절하던 시기가 있었는데
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면 언젠가 결과가 나타날거라는 믿음 을 가지고 꾸준히 했어요.
컬리지 졸업하고 2년이나 걸렸네요.
그런데 이게 ‘내 첫 회사라니’ 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진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에 취업하게 됐어요.
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엘리님의 도움이 정말 컸습니다.
현업 개발자로 활발하게 일하고 계시는 중에도 주니어 개발자, 개발자 준비생들을 위해 지식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엘리님 정말 감사합니다.
저는 앞으로 회사에서 타입스크립트를 쓰게 될 것 같아서, 얼리버드 때 구매해 놓고 제 대시보드에 잠자고 있던 타입스크립트 강의를 들으러 갑니다.
한국, 캐나다, 호주, 그리고 세계 곳곳에 계신 드림코더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!